20여년전에 스피드북을 알았더라면..!!   일반
작성자  김복지  조회수  3976
학창시절을 마감한지 10여년이 한참이 넘은 저로써는
지금 스피드북 연습을 하는 초,중,고생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가끔 자유게시판을 들러보면 속독이 늘지 않아서 돈이 아깝다는식의
하소연을 본적인 있는지라 글을 쓰고자 합니다.

수험생들로써는 10만원이란 돈을 투자하고
30분연습.
30분 책읽기까지 합하면 1시간정도의 시간투자를 하면서
결과에 만족스럽지 못할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긴합니다.
하루한시가 아까운 수험생이니까요.
그렇지만 스피드북을 하면서 그 결과를 시험성적으로만
평가하려고 하는건 조금 안타깝더라구요.

저는 매달 시험볼일은 없습니다.
30이 훌쩍넘은 나이에 속독을 해서 뭐하냐는 핀잔을 들을까봐
주위사람들 몰래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몰래하는 연습이지만 3개월동안 3일을 빠진 매일매일 즐거운 맘으로 연습을 했네요.
전 단지 처음엔 책을 많이 읽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20대 말까지도 책에게 관심이 없었다가
30대초에..
선물받은 한권의 책으로 책에대한 관점이 바뀌기 시작했죠.
그전에는 책은 특별한 사람만이 읽는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정도로 책을 멀리했고 신문, 그외 읽을거리에 관심이 없었어요.
심지어 영화등에도 어차피 인간이 꾸며서 만든거라며
거부했었죠..ㅎㅎㅎ 지금생각해보니 그때는 문화생활을 기피하던 제 자신을
변명하고 있었네요.

여튼..
이처럼 문화, 여가생활에 문외한이였다가 선물받은 한권의 책으로
책벌레처럼 책을 읽기시작했어요.
책벌레처럼 읽었다고는 하지만 퇴근후 집에와서 읽어도 책한권 읽는데는
1주일이 걸리곤 했죠.
그래도 주위사람들은 왜 그렇게 책을 많이 보냐더군요.
1주일에 1권의 책을 읽는데도 말이죠.

그러다가 손정희에 대한 책을 읽다가 이런 구절을 접하게 됐죠.

"손정희가 입퇴원을 밥먹듯이 하던 시기는 소프트뱅크를 설립한
다음해인 1982년 7월에서 1984년 6월까지, 약 2년 간이었다.
사장으로 복귀한 것은 그로부터 1년반후인 1986년 2월의 일이였다.
이 시기에 손정희는 실로 4천권에 달하는 책을 독파했다고 한다.
투병기간을 2년으로 잡는다면 하루에 무려 다섯권의 책을 읽었고 사장으로 복귀할 때까지
3년반의 기간으로 본다면 하루에 세권씩 읽어낸 셈이 된다"

충격이었습니다.
이 시기에 맞물려 회사를 그만두게 되고 백수생활을 했는데
위글을 메모해두고 손정희처럼 책을 많이 읽어보고자
도서관에 들러 책을 읽었습니다.
물론 몇달 가지 못했지만
이때 드는 의심은..
정말 하루에 5권의 책을 읽는게 가능할까?? 였습니다.
저는 하루종일 읽어도 300-400페이지 분량 1권이상은 읽지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혹시 과장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지만 이때 읽은 책중에서
다산 정약용, 율곡 이이..등도 속독으로 다독을 했다는 글을 읽고
책을 많이 읽는 사람중에는 자신만의 속독을 터득한 사람이 있다는걸 알게됐죠.
그러나 워낙 책을 읽지 않고 살아온 저는 그 속독이 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갔습니다.
빠르게 읽으면서 어떻게 글 내용을 이해하면서 읽는다는건지..
눈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어떻게 글자를 다 읽으라는건지..
...
...
...
뒤늦게 알게된 책읽는 즐거움 때문에
스피드북까지 오게 됐는데
스피드북을 알고 연습하고 있는게 얼마나 즐거운지 모르겠어요.

수험생들도 너무 시험결과에만 연연하지 말고
이 연습으로 평생 남들보다 활자를 좀더 쉽게 읽을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투자하는 돈과 시간이 결코 아깝지는 않을겁니다.

정보화시대에, 활자를 멀리하고서는 남들보다 뒤쳐질수밖에 없는 시대에..
남들보다 좀더 빠르게, 좀더 정확하게 읽을수 있다면
얼마나 인생에 큰 도움이 되겠습니까..
저는 20여년전에 스피드북으로 연습해서 속독을 알았더라면
내 인생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고 가끔 생각해 본답니다.
뭐 인생까지 달라지기야 하겠습니까만은 나이 30이 넘어서야 책의 재미를 알고나서는
그이전에 놓쳐버린 시간들이 아까워서 가끔 이런 어이없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저도 거의 매일 연습하지만 실력은 그다지 늘지 않았습니다.
3개월이 됐는데 이제 2000이 조금 넘죠.
그렇지만 실망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연습하고 연습하다보면 언젠가는 3,000이되고 4,000이 되지 않을까 확신하니깐요.
믿는대로 된답니다.
그리고 나이가 젊을수록, 나이가 어릴수록 속독을 쉽게 받아들일수 있답니다.
지금 스피드북으로 알고 연습할수 있는걸 좋은 선물이라 생각해보세요..

나는 날마다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
나는 날마다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라고 외쳐보십시오..

조금 더 글을 쓰고 싶지만..
응모마감시간이 다가와서 이만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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