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북 - 독해력 교정/고속정독 훈련 사이트

스피드북? 진짜 아무한테도 권해주고 싶지않네요 일반
작성자 박진경	조회수 1823
안녕하세요~ 열심히!!!! 재수해서 올해 드디어 대학합격증을 받아낸 학생입니다.ㅋㅋㅋ 스피드북하면서 매번 아...체험후기를 써볼까 써볼까 하다가 합격통지를 받고 쓰게되었네요. 제가 스피드북을 처음 만난것은 고등학교 2학년 4월쯤 이었을거에요. 중학교때는 언어 수리 외국어 나름 잘했는데 고등학교 오니까 뜻대로 안되드라구요 수리영역과 외국어영역은 나름 상위권 점수를 받고있었지만 언어는 내신이든 수능모의고사든 언제나 균일가^^:;였습니다. 항상 68점이었어요 등급은 6~7등급이었죠. 저는 뭐 언젠가는 오르겠지 하면서 세월아 네월아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1때는 친구랑 학원도 다녀보고 인강도 들어보고 그렇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못했어요. 그걸 답답해 하시던 엄마가 우연히 스피드북광고를 보시고는 괜찮겠다고 한번해보라고 권하시더라구요? 뭐 살펴보니까 괜찮겠다 싶어서 하겠다했어요. 솔직히 첨에는 '학원도 아니고 그렇다고 교재로 수업을 하는 것도 아니고 별 효과있겠어? 해보고 성적이 오르면 좋은거고 안올라도 뭐 어때?' 이런 생각이었어요. 그리고는 2007년 4월 21일 스피드북을 시작했습니다. 별로 꾸준히 하지는 못했어요. 일주일에 3번?정도? 그리구 5월. 스피드북을 한지 한달 정도 밖에 안되서 별 기대를 안하고 쳤던 고2 1학기 중간고사 국어시험을 치고 난후에 채점을 한 저는 제눈을 의심했어요. 아니, 의심할 수 밖에 없었어요. 맨날 균일가로 68점 맞던 제가. 스피드북을 한지 1달만에 96점이 나온겁니다. 시험이 쉬웠냐구요? 저 전교에서 2등했어요. 1등은 97점이었구요. 그 후 제 언어 성적은 고공행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잘나오니까 자신감이 붙더라구요. 모의고사는 치면 90점대, 못치면 80점대 후반. 거의 기적이었어요. 친구들 선생님 전부 갑자기 왜이러냐며 미친거 아니냐며 도대체 뭘한거냐고 그랬죠. 그리고는 고3 고3때 제가 많이 아파서 학교를 거의 3달을 못갔어요(방학포함) 집에서 언어는 스피드북으로 잡자며 수능스페셜을 했어요 그러다 첫 수능 시험장에서 조차 많이 힘들었던 저는 항상 1등급이었던 언어가 3등급...... 이때는 정말 스피드북 괜히 했나? 왜안나왔지 이런생각도 했어요 또 믿었던 수리영역에 배신 당해서 재수를 결심했어요. 재수를 시작하고 언어점수가 어느날 갑자기 70점대로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불안했어요.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스피드북을 다시 해보자 싶어 8월 말에 다시 수능스페셜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번째 수능을 쳤습니다. 언어영역을 치고 난 후 저랑 같은 고사장에 있던 학생들 어떤 애는 얼굴싸매고 재수해야된다고 울고 누구는 망했다고 악쓰고 그리고는 수능이 끝났습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됬냐구요? 언어, 배신하지 않았어요 ㅋㅋㅋ 원점수 95점/ 백분위로는 97 /1등급이었습니다. 너무 기쁘더라구요. 고1때 언어 못한다구 국어쌤한테 맨날 혼나고, 언어 책이라고는 학교교재밖에 풀어 본적 없던 제가 아니, 그 학교 교재조차 제대로 완전히 한권을 다 본적 없는 제가 1등급이라니..... 정말 말로는 표현할 수가 없어요.ㅋㅋ 이래서 제가 스피드북을 정말 아무한테도 권하고 싶지 않았던 거에요 다 잘치면 어떻해요^^ㅋㅋㅋㅋㅋ 이제는 제 동생을 한번 시켜볼까 합니다. 제동생 이제 고2 되거든요~ 동생도 저처럼 죽이는 효과를 볼 수 있겠죠? 또다른 기적을 바래봅니다~ 성적표는 지금 찾을 수가 없는데ㅠㅜ 찾게되면 올려두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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