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북 - 독해력 교정/고속정독 훈련 사이트

난 뒤처짐을 지웠다....... 고등
작성자 유승언	조회수 1367
한 달에 한번꼴로 우리를 자극하는 모의고사....... 활성화 되지 않은 뇌....... 우린 항상 시험에 충실하고 시험만을 위해 공부한다....... 사람들은 공부하는 목적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든지 자기계발을 위해서라든지 라는 말로 항상 수기를 쓰지만 난 솔직히 써보려고 한다....... 모의고사....... 사람을 울리고 웃게하는 작용제이다...... 사람들은 모의고사 1교시를 못보면 그 날 시험은 저 멀리 날아갔다는 생각으로 다음 교시에 집중을 못하게 된다....... 그만큼 그 날의 시험을 좌우하는 과목이 바로 1교시 언어영역이다....... 하지만 이 '언어'라는 영역은 여타 과목과 달리 매일 문제를 수십개씩 풀고 지문을 수백번씩 읽어도 점수는 정체되서 오를 생각을 안한다....... 나 역시 1학년때 부터 매일매일 원하는 성적을 얻고자 하루에 몇십개의 지문을 풀었지만 최고 점수는 내가 원하던 점수에 미치지 못하곤 했다....... 그렇게 매일 기계화 된 방식으로 문제를 접해가던중 난 신문에서 한 광고를 보게됐다...... '지문이 예전보다 빨리 읽혀져요', '독해시간이 항상 남아지게 됐어요' 이런 글귀들을 보면서 난 그저 또 하나의 광고라고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수능이채 1년 정도 밖에 남지 않아서 한번 해보자는 심정으로 신청을 해봤다....... 그리고 처음 '스피드북' 훈련을 하면서 그닥 변화된 나의 모습은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 훈련횟수가 40회를 넘어가면서 난 점점 글의 핵심부분을 간추리고 요약하면서 독해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조금씩 '언어'라는 영역에서 강해지는 나를 느끼게 되었다..... 난 정말로 나의 독해능력이 향상 됐는지를 확인해보기 위해서 그동안 풀던 언어영역종합문제집은 제쳐두고 자이*** 문제집 비문학 영역을 사서 한 지문당 4~5분씩 해서 풀어보았다..... 그리곤 다 풀곤 채점을 하면서 달라진 나를 느끼게 되었다..... 과거엔 끼워 맞추기 식으로 비문학을 풀었던 내가 이제는 지문을 마음대로 갖고 놀면서 문제를 풀게 된 것이다...... 아무리 많이 풀어도 항상 또래 애들보다 뒤쳐졌던 내 점수에 난 항상 만족하지 못했지만 현재 훈련횟수가 50회를 지나면서 난 3월모의고사에서 이젠 '언어'라는 영역에서 더이상 좌절하고 다음 영역의 기폭제 역할로 만들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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